이*욱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정욱 입니다.

 

문제의 상황을 보시면

 

맞닿아 있는 대전판이 반대극성으로 대전되어 있고, 전원장치의 연결이 없으므로 전하량이 보존되어야 한다는 식에 의해 (A)와 같은 표현을 얻습니다.

충분한 시간이 지난후, 맞닿아 있는 대전판에 동일한 성질로 대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니, 축전기계의 에너지를 계산하는데 전하의 대전방향에 따라 에너지가 달라진다고 해석하신 듯 한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축전기를 건전지와 동일하게 해석해보도록 할게요.

두 건전지를 연결하지 전인데, 두 건전지의 배치를 바꿨다고 해서 건전지 내의 에너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각각 (1/2)CVˆ2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지요. 다만 배치를 바꾸면 전기장의 방향과 전위의 높낮이 방향만 바뀔뿐 에너지 양이 달라질 이유가 없고,

만약 그렇게 해서 에너지가 (-)가 된다면, 아래 축전기는 음의 에너지를 갖는..즉 저장원의 역할이 아니게 됩니다.

• 2024-10-21
• 2024-12-12 수정